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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정치사 한장면

한동훈, 김건희 문자읽씹 논란 타임라인 (+5개 문자 원문 총정리)

by 에디터 Y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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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를 읽씹했다는 사실이 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폭로됐다. 지난 2024년 1월에 있었던 일이 무려 6개월이나 지난 7월에서야 회자됐던 이유는 뭘까? 5개의 문자 원문과 이와 관련된 타임라인을 날짜 별로 알아보자.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계는 지금 동귀어진 하려는 걸까? 지난 2023년 3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는 초선의원들을 앞세워 연판장으로 나경원 의원을 눌러 앉히는가 하면, 끝까지 말을 안드는 안철수 의원에게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희대의 망언을 쏟아냈다. 그 결과 깜이 아니었던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가 됐고, 결국 202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였던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참패를 당하게 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108석을 차지했다. 집권 여당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대급 대참패였다고 보면 된다. 선거 직전에 보수의 희망으로 손꼽히던 한동훈을 투입하긴 했지만, 워낙에 정권심판론이 대세를 주도했기에 판을 뒤집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나마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지켜낸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현재 윤석열은 막말로 언제 탄핵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을 방패삼아 버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떻게든 당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를 장악해야 된다. 문제는 4차 전당대회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한동훈이 출마를 한 것이다. 총선 기간 내내 각을 세웠던 자기주장이 강한 한동훈이 당대표에 올라서면, 본인의 뜻대로 순순히 따르지 않을 가능성 높기 때문에 어떻게든 멈춰 세워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윤석열 대통령

 

개인적으로 김건희가 연루된 여러 가지 의혹들과는 별개로 정무감각만큼은 꽤나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 스스로도 사실상 정치인처럼 행동하고 있다. 아내로서 윤석열을 보필하는 게 아니라 동료로서 협력하고 있다는 스탠스다. 실제로 그녀가 자기결정권이 있다고 느껴지는 대목들이 많다.

 

이번 논란에서 드러난 5개 문자 원문의 결론은 '너만 동의한다면, 나는 언제든 명품백 수수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대통령실과 친윤계가 그녀의 사과를 결사반대하고 나섰던 상황을 고려해 보면, 솔직히 살짝 놀랍긴 하다. (물론 지난 대선 때 자신의 학력 허위기재 논란을 사과하면서 되레 지지율이 폭락했다는 사실을 첨언한 것으로 보아 사과할 의사가 없었다고도 느껴질 수 있다.)

 

김건희 5개 문자 원문, 한동훈 문자 읽씹 타임라인 총정리

① 2023년 12월 26일

한동훈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윤석열과 수십년간 손발을 맞춰온 사이인 만큼 어느 정도 쓴소리도 해가면서 당정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② 2024년 1월 5일

윤석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쌍특검(50억 클럽 특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역대 그 어떤 정권에서도 가족과 관련된 특검만큼은 도의적인 차원에서 거부한 사례가 없었기에 당장에 배우자 방탄이라는 악평을 받았다. (이는 법적으로도 이해충돌방지법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대통령 거부권은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도 애매할 것 같다.)

 

③ 1월 10일

한동훈이 김건희 리스크와 관련해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도입을 언급했다. 이는 본인이 임명한 김경율 비대위원이 지난 1월 8일에 언급했던 김건희 리스크에 대한 구체적인 극복방안으로 보였다. 참고로 김경율은 조국흑서로 유명한 회계사로 여당 지도부 내에서는 최초로 김건희 리스크라는 단어를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셈이 됐다.

 

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④ 1월 15일

디올백 수수의혹이 폭발적으로 이슈가 되자, 김건희는 한동훈에게 두차례의 문자를 보냈다. 참고로 V는 VIP의 준말로 통상 대통령을 의미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V1은 대통령, V2는 영부인을 뜻한다. 한동훈은 이 문자들을 읽었지만, 답변을 안하는 이른바 읽씹을 시전했다.

 

#1 문자
요새 너무도 고생 많으십니다.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기분이 언짢으셔서 그런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립니다.

다 제가 부족하고 끝없이 모자라 그런 것이니 한번만 양해해 주세요. 괜히 작은 것으로 오해가 되어 큰일 하시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할만한 사안으로 이어질까 너무 조바심이 납니다. 제가 백배 사과드리겠습니다. 한번만 V랑 통화하시거나 만나시는 건 어떠실지요. 내심 전화를 기다리시는 것 같은데, 꼭 좀 양해부탁드려요.

#2 문자
제가 죄송합니다. 모든 게 제 탓입니다. 제가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도 자격도 안되는 사람이라 이런 사달이 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⑤ 1월 17일

이날 김경율은 한 방송에 출연해서 김건희의 디올백 수수의혹과 관련된 본인의 소신을 피력했는데, 마리 앙투아네트와 비교하면서 화제가 됐다. 아래는 전문이다.

 

김경율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 전문
경중을 따지자면, 디올백 사건은 (주가조작 의혹보다) 심각한 사건이다. 둘 다 부적절한데, 이것에 대해서만큼은 지금 시점에서 분명한 진상을 이야기하고, 또 사과를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혹은 두분 다같이 입장을 표명하는 게 국민들의 감정,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방법 아닌가 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촛불집회 나갔을 때, 뒤풀이에서 역사교수가 그런 말을 하더라. 프랑스혁명이 왜 일어났을 것 같냐? 자유 평등, 외적으로 표방한 것은 그것일 수 있지만,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 난잡한 사생활이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민중 시위대가) 건물을 털 때마다 드러나니 감성이 폭발한 것이다. 이것이 감성점을 폭발시켰다고 본다.

디올백 동양상을 차마 못 봤다. 저도 기사 등으로 봤는데, 적절치 않은 것이잖나. 이걸 어떻게 실드칠 수 있겠나. 이건 사죄드리고 국민들의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는 납득시킬 수 있는, 바짝 엎드려서 (사과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⑥ 1월 18일

이날 한동훈은 해당 이슈와 관련해서 '전후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들이 있었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단순히 몰카공작이라는 기존의 입장에서 꽤나 전향된 입장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도 이를 기점으로 한동훈에 대한 비토 분위기가 생기지 않았을까 추정한다.

 

⑦ 1월 19일

한동훈의 톤이 달라지자, 김건희는 또다시 문자를 보냈다. 이번 문자를 보면 알겠지만, 김건희는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정무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냉정하게 잘 판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관점에 따라서는 충분히 당무개입으로 느껴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물론 워딩만 보면 무조건 한동훈의 의견에 따르겠다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전 사례를 들어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어필했기 때문이다.

 

#3 문자
제 불찰로 자꾸만 일이 커져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사과를 해서 해결이 된다면, 천번 만번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단 그 뒤를 이어 진전성 논란에 책임론까지 불붙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뿐입니다. 그럼에도 비대위 차원에서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결정 내려주시면 그 뜻에 따르겠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충분히 죄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허위기재 논란으로 사과 기자회견을 했을 때 오히려 지지율이 10% 빠졌고, 지금껏 제가 서울대 석사가 아닌 단순 최고위 과정을 나온 거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과가 반드시 사과로 이어질 수 없는 것들이 정치권에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걸 위원장님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⑧ 1월 2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한동훈에게 여사의 명품백 리스크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을 두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 부분 역시 당무개입으로 비칠 수 있는 만큼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다만,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윤석열은 전날을 기점으로 한동훈이 김건희의 문자를 계속 읽씹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확률이 높다.

 

이관섭 전 대통령 비서실장

 

⑨ 1월 22일

한동훈이 '국민 보고 나선 길인 만큼 할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도 사퇴를 요구한 대통령실을 향해 자신의 입장을 공식화한 게 아닐까 싶다. 대통령은 선거중립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절대 자신의 거취에 관여할 수 없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기점으로 윤석열과 한동훈은 확실하게 척을 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대번에 친윤계 이철규 의원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격'이라며 반발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⑩ 1월 23일

충남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과 한동훈이 만났다. 이때 한동훈은 윤석열을 향해 폴더 인사를 시전 했기에, 갈등은 임시적으로 나마 봉합된 듯싶었다. 이후 김건희는 문자를 한통 더 보낸다. 이 문자를 통해 그녀가 윤석열의 대권행보에 꽤나 많은 관여를 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다만, 댓글팀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이게 추후 정국에 어떠한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가늠이 안된다.)

 

#4 문자
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하여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너무도 놀랍고 참담했습니다. 함께 지금껏 생사를 가르는 여정을 겪어온 동지였는데, 아주 조금 결이 안맞는다 하여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심을 드린 것조차 부끄럽습니다. 제가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결코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김경률 회계사님의 극단적인 워딩에 너무도 가슴이 아팠지만, 위원장님의 다양한 의견이란 말씀에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너무도 잘못을 한 사건입니다. 저로 인해 여태껏 고통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의 노고를 해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위원장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면, 제가 단호히 결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 가지로 사과드립니다.

 

⑪ 1월 25일

그리고 이틀뒤 김건희는 문자를 한통 더 보냈다. 이게 한동훈과 김건희에 있었던 마지막 문자인지는 알 수 없다. 물론 언제부터 한동훈이 김건희의 문자를 읽씹했는지도 알 수 없다. 그저 최소 10일 동안은 문자를 읽씹했다는 것이 팩트로 드러났다고 보면 된다.

 

#5 문자
대통령께서 지난 일에 큰 소리로 역정을 내셔서 맘 상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큰 맘먹고 비대위까지 맡아주셨는데, 서운한 말씀 들으시니 얼마나 화가 나셨을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다 저의 잘못으로 기인한 것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조만간 두분이서 식사라도 하시면서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⑫ 1월 29일

이후 윤석열은 한동훈을 대통령실로 불러 2시간 37분 동안 오찬회동을 가졌다. 처음에는 불같이 화가 났던 윤석열도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지났던 만큼 어느 정도는 감정이 가라앉았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어떻게든 한동훈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던 것 같다. 한동훈이 미래권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어떻게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최선의 선택임은 확실했기 때문이다.

 

⑬ 2월 7일

윤석열이 공식적으로 아내의 디올백 수수의혹에 관해 매정하게 끊지 못했던 게 문제라는 식으로 어느 정도 잘못을 인정한 듯한 발언을 했다.

 

한동훈,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총정리

① 배신자론

친윤계를 대표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전의원은 어떻게든 당원들에게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나왔던 게 한동훈의 김건희 문자읽씹이었다. 이전에 친박계가 유승민 전의원을 배신자로 만들었던 것처럼 한동훈도 배은망덕한 배신자로 낙인찍으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국민의힘 당원들은 굉장히 실리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박근혜의 탄핵을 주도했던 검사 윤석열도 데려와서 대통령으로 만들어줬을 정도다.

 

원희룡 국민의힘 전 의원

 

 

② 총선 패배 책임론

또 다른 관점은 한동훈이 김건희의 사과를 막았기 때문에 지난 총선에서 대패했다는 것이다. 조정훈 의원은 아마도 20석 정도는 잃었을 것이라는 추측성 발언도 내놓았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모순된 주장이다. 당시 대통령실과 친윤계 측에서는 김건희의 사과가 총선에 매우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놓은 상태였다. 즉,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려다 보니,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③ 당정관계론

나경원을 중심으로 당대표가 대통령과 사이가 안좋으면, 앞으로 당정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했다. 이건 나름 일리가 있다. 실제로 정부가 굉장히 유능할 경우, 친밀한 당정관계는 많은 민생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제는 국민의힘이 핸들링하기 힘들 정도로 김건희 리스크가 너무 심각하다는 것이다. 결국 국민의힘이 정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박근혜가 했던 것처럼 여당 내 야당 전략을 쓰는 방법 밖에 없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④ 당무개입론, 전당대회 개입론

이미 지난 3차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통해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고 있음은 어느 정도 실체가 드러났다. 만약 김기현 지도부가 야당에 맞서 잘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의 당무개입도 그냥 서슴없이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집권 내내 김건희 리스크 때문에 계속 위축당하는 모양새였다. 아마 지난 2년 동안 가장 통쾌했던 순간은 한동훈이 국정감사 당시 야당 의원들을 압도했을 때가 아닐까 싶다.

 

한동훈은 TV 토론회를 통해 당대표가 돼도 김건희의 문자에 답하지 않을 거라 선언했다. 본인들이 뽑지도 않은 영부인 때문에 수년 동안 계속 가슴앓이를 했던 당원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끝까지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는 강성지지자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윤석열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자기 사람들을 대거 당선시키지 못했다. 당장에 중진의원들이 주축이 됐던 윤핵관도 무너진 상황이다.

 

⑤ 국정농단론

자칫하면 김건희 리스크는 국정농단으로 번질 수 있다. 애초에 국정농단이라는 것 자체가 선출되지 않은 사람이 국정에 개입한 상황을 의미한다. 윤석열이 이 모든 상황을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본인의 임기를 1년 단축하고 대통령제를 4년 중임제로 개헌하는 것이다. 이 정도의 파괴력 없이는 더불어민주당이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특검법 발의를 막을 방법이 없다. 박근혜가 하야를 선택하지 않아 결국 탄핵에 이르렀음을 잊지 말아야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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