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국회의원 프로필, 비례대표 순번 논란 (+미녀 정치인)

 

정은혜 전의원은 20대 국회 당시 뒤늦게 비례대표를 승계받아 짧은 기간 동안 의정활동을 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그녀를 키워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뭔가 스텝이 꼬인 듯싶다. 그녀의 프로필과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비례대표 순서 논란 등에 관해 알아보자.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정은혜 국회의원 프로필, 비례대표 순번 논란

정은혜(1983년)는 신라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정치학 석사, 하버드대 공공정책학 석사를 거쳐 중앙대 의회학 박사과정을 진행 중이다. 뒤늦게 학업에 발동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반면 정치권 입문 자체는 빠르게 시작됐다.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으며, 후순위인 27번이었던 까닭에 낙선했다. (이때 함께 청년 몫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던 김광진은 당선에 성공했으며, 2016년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해 펼쳤던 필리버스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후 민주통합당 상근 부대변인을 거쳐, 같은 해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문재인 캠프,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캠프에서 역시나 부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인지도를 높였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다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으나 역시나 후순위였던 까닭에 낙선하고 말았다. 다만, 당시에 순번을 짝수인 16번을 받아 논란이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순번의 경우, 홀수는 여성, 짝수는 남성이 받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를 어겼을 경우에 대한 규정이 없었던 까닭에 외교관 출신의 이수혁이 15번으로 최종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선거에서 13번까지만 당선됐던 까닭에 큰 이슈로 번지지는 않았다. (참고로 2018년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여성에게 비례대표 짝수 순번을 줄 경우에는 후보등록 자체가 아예 무효 처리되는 것으로 바뀐다.)

 

이수혁 전 주미대사

 

이후 2019년 10월, 이수혁이 주미대사로 임명되면서, 다행히 정은혜가 이를 승계받아 20대 국회에 진입하게 된다. 정은혜가 본회의에 데뷔하는 첫날 의원직 승계선서를 마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악수하기 위해 3번의 점프를 했는데, 이때 그녀의 풋풋함과 미모가 어필되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개인적으로는 그녀가 꽤나 준비된 의원이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그녀는 불과 232일 밖에 의원직을 수행하지 못했지만,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를 수차례 개최했으며, 조두순접근금지법 등 수많은 법안도 발의했다.

 

정은혜 의원과 문희상 국회의장 악수

 

2020대 21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가 아닌 부천시(정) 지역구 선거에 출마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약사출신이자 시의원과 도의원을 역임했던 서영석에게 패배했다. 이후 국민대 혁신기업연구센터의 전임연구교수로 위촉됐으며,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마도 권향엽 의원과 동일한 포지션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2023년 1월,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교육연수원 원장은 정봉주 전의원이었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그렇게 친명계가 되는가 싶었는데, 의외로 2024년 22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다. 대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최고위원을 맡는 등 조금씩 체급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현재는 정치적 휴지기로 국회의장 산하의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에서 이사로 활동 중이다. 참고로 한국여성의정은 전현직 여성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단체다. 현 상임대표는 이혜훈 전의원이다.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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