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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기타진영

노엘 프로필, 국회의원 아들, 고등래퍼, 최연소 음주운전 (+강강강 논란)

by 에디터 Y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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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랩네임 노엘은 음악적으로 악마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킨다는 비난을 함께 받고 있다. 실제로 노엘에 관해서는 래퍼로서의 재능이 상당하기에 인성과 랩실력은 별개라는 자조 섞인 얘기도 많다. 노엘의 프로필, 데뷔작인 고등래퍼에서의 활약, 장제원, 최연소 음주운전, 강강강 논란 등을 살펴보자.

 

노엘 장용준

 

 

노엘 프로필, 국회의원 아들, 최연소 음주운전, 강강강 논란

노엘(2000년)은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교를 졸업한 래퍼다. 3선의원으로 유명한 장제원 전의원의 아들이다. 참고로 장제원의 가문은 학교법인 동서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서학원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동서대, 경남정보대, 부산디지털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유지(有志)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장남이 장제국 동서대 총장, 차남이 바로 장제원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

 

노엘은 '고등래퍼'를 통해 사실상 데뷔를 했으며, 이때 놀라운 실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논란을 일으키면서 하차하고 말았다. 사실 이들 논란들이 확실한 범죄라기보다는 의혹 수준이었던 까닭에 어떻게든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쇼미더머니6'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이다.

 

빼도 박도 못할 만큼 확실한 범죄는 2차례의 음주운전이었다. 지난 2019년 9월, 노엘은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만 19세 3개월에 일으켰던 사고치고는 굉장히 화려했다. 참고로 해당 사건은 연예계 역대 최연소 음주운전 사고인 만큼 사실상 깨지기 어려울 것 같다. 당시에 국회의원인 아빠 장제원을 내세워 단속을 피하려 했다는 루머가 돌았던 탓에 사태가 심각해질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피해자와 합의하며 나름 잘 마무리가 됐다.

 

장제원 국민의힘 전 의원

 

이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혹시 노엘이 집안배경 때문에 좀 더 곤욕을 치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불과 2년 뒤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대거 손절에 들어간다. 실수라고 보기엔 너무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그를 이해해 주던 돌부처 같은 팬들마저 돌아섰던 것이다.

 

 

2021년 9월, 노엘은 무면허 운전과 경찰폭행을 일으켰다. 이때 징역 1년형을 받았으며, 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더 이상 공중파에 등장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메이저 래퍼가 되긴 불가능해졌음을 본인도 깨달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후에 내놓은 랩을 들어 보면, 가사가 너무도 자극적인 경향이 있다.

 

디스곡 '강강강'에서는 '전두환 시대였다면, 니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드립을 쳐버리고 만다. 사실 '강강강'을 들어보면, 위의 표현보다 훨씬 더 심한 수위의 욕설들이 많다. 애초에 공중파에 발표할 곡이 아닌 디스곡으로 내놓았던 만큼 예술로 이해해 줄 수도 있지만, 아빠가 친윤계의 핵심인 장제원인만큼 그냥 농담으로 넘어가기에는 섬뜩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전두환 정권은 박정희 정권에 이어 군부 독재시대를 열었으며, 당시 지하실행은 고문을 의미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물론 '강강강'을 내놓았을 당시 노엘은 래퍼 플리키뱅과 디스전을 펼치고 있었음을 감안돼야 된다. 디스전을 하다 보면 감정이 격해지는 바람에 선을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문이 정당화되서는 절대 안된다. 섬뜩한 농담은 더 이상 농담이 아닌 만큼 해당 사건에 한해서는 창작자로서 표현의 자유보다는 표현의 책임을 더 우선해서 생각해야 될 것이다.

 

플리키뱅

 

훌륭한 아빠 밑에도 망나니 아들이 나올 수 있고, 망나니 같은 아빠 밑에도 훌륭한 아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둘을 도매급으로 같이 처리해서는 안된다. 노엘도 이제는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인 만큼 스스로의 언행에 책임져야 된다. 더불어 본인이 정치를 하는 아빠에게 엄청난 짐이 되고 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장제원도 아들이 본인 스스로를 특권계층이라고 착각하지 않도록 겸손을 끝없이 가르쳐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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